포스파티딜세린(PS)이 뭐야?

포스파티딜세린(PS)이 뭐야?

최근 유명인이 알츠하이머병이 의심된다고 스스로 이야기하며 젊은 층의 치매 발병과 정신 건강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로써 두뇌건강에 좋다는 음식들과 영양제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치매, 알츠하이머 관련해 아는 사람들은 안다는 음식과 영양제들이 있지만, 최근에 화두가 된 성분이 포스파티딜세린(PS)이라는 성분입니다.

어떤 성분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 지 부작용과 관련 추천 영양제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역시나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인 알츠하이머와 치매도 간단히 알아볼까 합니다.

 

포스파티딜세린(PS)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 PS) 정의와 연구 결과들

 지방질(유지류)인 인산지방질의 하나로, 일반 기름과는 달리 수용성과 유용성의 양쪽 모두의 성질을 가집니다 인산지방질은 생물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며, 그 중에서도 PS는 뇌의 신경세포막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PS 존재는 100년 이상 전부터 확인되고 있었으며, 뇌의 중요 성분으로서 소뇌로부터 추출된 것은 약 50년 전입니다.

서방국가에서는 이미 50년 전부터 뇌의 건강과 포스파티딜세린의 관계에 대하여 방대한 양의 연구가 행해져 왔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되고 있는 포스파티딜세린에 관련된 학회발표나 연구논문의 수는 2013년 현재 약 3000천건을 넘습니다.그중에서 인체 임상실험은 2007년 현재 약 80건 정도입니다.

  일본과 서방국가들에서 행하여진 임상결과 등을 토대로 보면 아래와 같은 유의미한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①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억제 ② 알츠하이머증의 초기 치매증상 개선 ③ 정신적 불안 해소 ④ 스트레스 내성 향상 ⑤ 아이들의 ADHD (주의력 결핍증,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의 개선등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여러 건강식품들이 출시되어 왔습니다.

 

PS의 뇌에서의 작용과정

노화가 되면 신경 세포막이 굳어져 신경 전달 물질의 전달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PS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세포막 유동성을 복구시키는 것이 연구되어 왔습니다.

뇌작용 및 기억과  장기 기억에 시냅스(신경세포간의 이루어짐)의 기여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면 뇌세포 간의 접속이 낮아지게 되고 신경세포도 죽습니다. 이때 해마에서의 수상돌기축의 쇠퇴가 일어나고 시냅스가 줄어듭니다. 이런 현상들은  기억력과 여러 뇌작용의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PS (포스파티딜세린)를 장기투여하면 쇠퇴된 수상돌기축 복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PS는  뇌의 노화된 신경세포를 복구시켜준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와 치매에 대한  지식

치매: 일상적인 생활의 능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통칭하여 말합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인지기능이 떨어지면 말 그대로 사회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능력을 소실하는 것이 치매입니다. 즉, 치매는 질환을 나타내는 진단명은 아닙니다. 치매원인은 다양합니다. 그리고 원인에 따라 치매 증상도 조금씩 다릅니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은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질환입니다. 기억이나 행동,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겼을 때 퇴행성 신경질환인 알프하이머나 파킨슨 병에 걸렸다고 말합니다. 즉,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한 부분입니다. 중앙치매센터 ‘대한민국치매현황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65세 이상 전체 치매환자수 750,488명 중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559,214명으로 약 74%를 차지했습니다. 치매환자 중 알츠하이머병 치매가 가장 많기 때문에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으로 동일시하는 인식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치매학회 자료에 의하면, ​알츠하이머병이 생기면 지적 능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뇌 부위 신경세포가 소실되거나 신경세포 사이를 오가는 신경전달물질의 양이 줄어듭니다. 서서히 건망증이 생기는 것부터 시작해, 병이 진행됨에 따라 언어구사력이나 이해력, 읽고 쓰는 능력 등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알츠하이머는  전체 치매의 약 50~6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기억력 장애, 언어기능 저하, 판단력, 인지기능 이상 등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면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성격변화, 우울증, 망상, 환각, 공격성 증가, 수면 장애 등 정신행동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의 응집 등 이상현상이 유해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는 있고 유전적 요인도 알츠하이머 발병 주요 원인으로 꼽히지만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 속도를 소폭 지연시키는 약물만 개발된 상태입니다.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메만틴 이 4가지 성분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되었고, 기억력과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파킨슨병: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우리의 몸을 정교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파킨슨병 환자는 몸과 팔다리가 굳어 동작의 유연성이 저하되고 가만히 있을 때 손을 떱니다. 말이 어눌하고 보폭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파킨슨병 환자 중 30~40%는 병의 말기에 치매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치매는 모든 인지저하능력이 급속히 떨어져 있는 증상을 통칭하며 이의 원인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말고도  많습니다. 인지기능이 저하되는 치매 증상은 뇌종양, 뇌허혈성병변, 뇌경색 등 170여 가지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이 좁아졌거나 막혀, 뇌 안으로 흐르는 혈액량이 줄어서 생깁니다. 이외에 뇌의 특정 부위 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파괴되는 ‘헌팅톤병’, 뇌에 구멍이 뚫리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 등의 퇴행성 뇌 질환도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매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원인으로 작용하는 심뇌혈관계 질환,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발병하지 않도록 생활습관 개선에 힘쓰고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한국의 치매 실태 : 2020년 9월 기준 국내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치매와 싸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인구 중 15.5% 넘어서면서 전체 인구 5,178만 명 중 775만 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인 고령사회로 진입했는데요,. 2025년에는 전체인구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사회로 돌입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도 예상되는 현실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PS)  영양제 

아래 영양제들은 미국 AMAZON에서 11월 2023년 베스트셀러 1위-4위입니다.

 

아마존 이미지 캡쳐

1위 Double Wood Supplements의  PhosphatidylSerine Supplement 300mg 미국산 120 캡슐

Double Wood Supplements

2위   NEURIVA Original Brain Supplement   젤리제형으로 물이 필요 없는 맛있는 딸기맛 50 개 젤리가 들어있습니다.

3위  NZT-48 가격대가 좀 셉니다. 한 달 치 30 캡슐이 들어있습니다.  약 $65 정도 되네요.

4위 Jarrow Formulas PS100 Phosphatidylserine 100 mg 60개 소프트정입니다 익숙한 브랜드 자로우네요.

5위 Nutricost Phosphatidylserine 400mg 120 캡슐 뉴트럴코스트 브랜드로 이 역시 익숙한 브랜드네요. 4개월치입니다.

위는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대표 PS비타민들입니다.. 직구하는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될 듯합니다. 물론, 요즘 한국에도 좋은 비타민이 너무 많습니다. 한국제약회사에서 출시한 비타민 PS가 있다면 꼼꼼히 따져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타민 구매 시에. 하루 용량을 확인하고 두뇌 활성화와 치매의 예방차원에서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보검색 참고자료

조선헬스 2020년 11월 4일

매경헬스 2023년 6월 16일